지난 주말 3번 그레이드1 경주에서 정상에 오른 대니 멀린스(Danny Mullins) 기수가 과거를 “힘들었던 시기”라고 부르며 미래에 집중하고 뛰어난 기량을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멀린스는 이번 시즌 13%의 배당률로 이미 그의 최다 기록이었던 46마리의 우승마 숫자를 넘어섰다. 하지만 그는 주말의 영광을 누리기보다는 다음 우승자를 찾는데 집중하고 있는 중이다.

멀린스는 “매우 좋은 주말이었다. 현재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지만 계속 유지되길 바란다. 과거는 정말 힘들었던 시기였다. 모든 것은 미래에 달려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갈라마르소(Gala Marceau)는 스프링 쥬베나일 허들(Spring Juvenile Hurdle) 경주에서 로시머스(Lossiemouth)를 제치고 그녀의 아일랜드 데뷔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준우승마는 아쉬움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케니 알렉산더(Kenny Alexander)가 소유 중인 갈라마르소는 4-1 배당률로 5주 후에 열리는 트라이엄프 허들(Triumph Hurdle)에 출전할 예정이다.

“아주 훌륭하다. 그녀는 트라이엄프 허들 경주의 인기마를 이겼다. 갈라마르소는 크리스마스에도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며 첼트넘(Cheltenham)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점프는 그녀의 강력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멀린스는 말했다.

젠틀맨드미(Gentleman De Mee)는 더블린 체이스(Dublin Chase) 경주에서 1-4 로 우승 후보인 블루로드(Blue Lord)를 7마신차이로 이기며, 지난 시즌 에인트리(Aintree)에서 에드워드스톤(Edwardstone)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한 그 때의 모습을 다시 재현했다.

마권업자들은 챔피언 체이스(Champion Chase)에 도전하는 그의 배당률을 8-1로 줄일만큼 그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