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헤이즈(Ben Hayes) 공동 조교사는 그룹1 우승마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Mr Brightside)가 올여름 남다른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며, 오는 토요일(11일) 그룹1 1400m 샌다운 씨에프 오르 스테이크스(CF Orr Stakes) 경주에서 우승을 거머쥐길 바라고 있다.

불바스(Bullbars)를 부마로 둔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는 봄에 휴식기를 가진 후 린제이 파크에서 활동을 재개했다. 앞서 벤 헤이즈는 RS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봄부터 가을까지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가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루었고, 체력적으로도 매우 튼튼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래 5세마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를 마령중량 경주에 출주시킬 예정이었다. 이번 출전 준비로 인해 그가 체격이나 체력적으로도 많이 성장했길 바라며, 다양한 말들과 경쟁을 서슴없이 펼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질롱에서 연습 경주에 참가했을 때 발놀림이 꽤 괜찮았다. 미스터브라이트사이드가 바깥쪽 게이트에 배치되어 경쟁마 9두와 접전을 벌이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이 경주마는 바깥쪽 게이트에서 평소보다 높은 기량을 뽐낸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하지만 필드 크기가 작은 편이라 크레이그 윌리엄스(Craig Williams) 기수와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리가 무엇을 더 할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작은 필드에서 바깥쪽 게이트에 배치되어 어쩌면 쉽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만약 그가 이에 개의치 않고 평소대로 뛰어준다면 꽤 뜨거운 경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